돌로마이트, 펜들 파이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TVL 10억 달러 돌파, 베라체인 3위·아비트럼 렌딩 10위 기록
42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이어 'dBERA' 출시 예고

차세대 렌딩 프로토콜 돌로마이트(Dolomite)가 미래 이자 수익 토큰화 플랫폼 펜들 파이낸스(Pendle Finan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돌로마이트는 아비트럼(Arbitrum)과 베라체인(Berachain) 기반의 대출 프로토콜로, 누적 거래량 9억 달러, 총 예치금(TVL) 10억 달러를 달성하며 2년간 무사고 기록을 유지해왔다. 현재 베라체인 TVL 기준 3위, 아비트럼 디파이(DeFi) 렌딩 부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동 창립자 코리 캐플런(Corey Caplan)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기술 고문을 맡고 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폴리곤(Polygon) 창업자, 아비트럼 재단 등으로부터 총 42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돌로마이트는 다이나믹 콜래터럴(Dynamic Collateral) 기능을 통해 담보 자산의 스테이킹, 리워드, 거버넌스 기능을 유지하면서 추가 담보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잽(Zap) 기능과 스트래티지 허브(Strategies Hub)로 초보자도 쉽게 디파이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돌로마이트는 예치 자산을 다른 프로토콜에서도 활용 가능한 'dBERA'를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돌로(DOLO)' 토큰 생성 이벤트를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한편, 돌로마이트는 최근 한국 커뮤니티를 런칭하고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커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