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vs BRICS+ 무역전쟁 발발되나…트럼프 "브릭스 정책 동조 10% 징벌적 관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07 12:15 수정 2025-07-07 12:15
트럼프 "反美 동조국에 10% 추가 관세" vs 룰라 "다자주의 수호"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일 오전 10시 30분 경 그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브릭스(BRICS+) 국가들의 反美(반미)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이 정책은 어떠한 예외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강경한 관세 정책 발표는 미국과 세계 GDP의 40%를 차지하는 브릭스(BRICS+) 국가들 간의 경제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국제 무역 질서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무역 환경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5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상공포럼 개막식에서 "신흥국들이 함께 기존의 미국 중심의 질서체제에서 벗어나 전 세계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고 국제 금융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미국의 실제 관세 부과 시행 여부와 브릭스(BRICS+) 국가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