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ed 의사록 D-1…9月 금리인하 시그널 나올까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09 15:12 수정 2025-07-09 15:12

내일 새벽 공개되는 6月 FOMC 의사록에 쏠린 시선
6月 FOMC 의사록, 통화정책 방향성 가늠할 단서 될까

사진=Flickr
사진=Flickr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0일 공개하는 6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9月 금리인하 가능성이 시사될지 주목되고 있다.

美 연준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6月 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 할 예정이다. 지난 달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0% 수준으로 동결했으며, 연말까지 2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의 관망 기조 종료 시점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6월 성명에서 물가 안정세가 확인된 만큼, 여름이 끝나기 전 금리인하를 결정할 수 있는 충분한 경제지표가 확보될 것이라는 전망이 담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사록 내용이 시장 예상에 부합할 경우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금융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연준의 실제 금리인하 결정은 향후 물가상승률과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흐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