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링캐피탈 추정 지갑, 2개월 만에 첫 거래소 이체
3,000 ETH 바이낸스 입금…465억 원 수익 후 매도 조짐
2023년 5월부터 저가 매수-고가 매도 전략으로 3,367만 달러(한화 465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한 스마트머니가 이날 바이낸스로 한화 123억 원 어치에 달하는 3,000 개의 이더리움(ETH)을 이체했다. 해당 지갑은 롱링캐피탈(Longling Capital) 소속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이체는 해당 주소가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진행한 거래소 입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이체가 매도를 위한 사전 작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이 지갑은 여전히 85,896 ETH(한화 3,524억 원)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이체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4%에 불과하다. 그러나 대형 투자자의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