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므 미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
상원 인준 후 내년 1월까지 이사직 수행 예정
앞서 1일,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가 사임 소식을 밝혔다. 이에 후임으로 여러 인사들이 언급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스티브 미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새로운 연준 이사로 지목했다.
스티브 미란 위원장은 미국 상원의 인준을 거쳐 잔여 임기인 내년 1월까지 연준 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티브 미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평가받는다. 스티브 미란 위원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설계한 인물로 '트럼프의 경제 책사'로 불린다.
스티브 미란 위원장의 연준 이사 취임에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주장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사임한 쿠글러 전 이사는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금리인하를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경하게 주장했던 전형적인 매파 인사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