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에듀케이션] 비트코인, 12만 달러 정점 후 '위태로운 줄타기'…"박스권 하단 지지 여부가 관건"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8-25 16:18 수정 2025-08-25 16:18

한 달 새 두 차례 신고점 경신 후 9% 하락...향후 6거래일 변동성 주목

비트코인이 연이은 신고점 경신 후 조정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향후 시장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11만 2,250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4,474달러 대비 약 9%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화로 약 1억 5,668만 원 수준이다.

바이낸스 비트코인(BTC) 일 봉 차트 <br />
(출처=알파스퀘어)
바이낸스 비트코인(BTC) 일 봉 차트
(출처=알파스퀘어)
본지는 현재 비트코인이 박스권 형성 중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8월 마지막 6거래일 동안의 가격 흐름이 향후 방향성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론 현 구간이 박스권 하단 지지선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11만 2,400달러 수준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반등을 하게 된다면, 확률은 낮으나 세 번째 신고점 경신을 위한 가장 긍정적인 시그널은 8월 마감 시점에 11만 6,200달러 이상에서 마무리되는 것이다.

바이낸스 비트코인(BTC) 주 봉 차트 <br />
(출처=알파스퀘어)
바이낸스 비트코인(BTC) 주 봉 차트
(출처=알파스퀘어)
다만 단기적으로는 주 봉 차트 상 형성되어 온 하락 다이버전스 패턴에 의해서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 가격대에서 11만 2,400달러가 무너질 경우 9월 초까지 하락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신규 투자자들은 세력의 스퀴징 전략을 주의해야 한다. 세력들이 가격을 11만 5천 달러 부근까지 끌어올려 숏포지션 청산 및 롱포지션 진입을 유도한 뒤, 다시 11만 1천 달러 부근이나 그 이하 10만 8천 달러 부근까지 급격히 하락시켜 롱포지션 청산을 노리는 시나리오를 주의해야 한다.

향후 즉각적인 신고점 재도전은 11만 7,700달러 선에서의 확실한 안착 없이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남은 8월 거래일 동안의 가격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