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틀 네트워크, 美 GDP 데이터 온체인 데이터 블록체인 선정

정부 공식 데이터 블록체인 게시…기술력·신뢰성 입증 계기
비트코인·이더리움 등과 함께 선정…글로벌 기관 투자 가속화 기대

맨틀 네트워크가 美 상무부의 공식 경제지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게시하는 주요 파트너로 선정됐다. 체인링크(Chainlink)와 피스 네트워크(Pyth Network)가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맨틀은 글로벌 메이저 블록체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미국 상무부는 전일 체인링크, 피스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GDP를 포함한 주요 경제지표를 9개의 퍼블릭 블록체인에 공식 게시한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블록체인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트론 아발란체와 함께 맨틀이 포함됐다.

이번 선정은 맨틀 네트워크가 웹2와 웹3를 잇는 핵심 인프라 레이어로서의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미국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과정에서 주요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맨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맨틀 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美 상무부의 자사 블록체인 채택을 통해 신뢰성 높은 경제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탈중앙화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글로벌 기관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맨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이번 선정은 맨틀 네트워크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정부 데이터의 온체인 게시라는 상징성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기관 투자자들의 생태계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 대표 벤 저우 역시 금일 X 채널을 통해 맨틀 네트워크를 언급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