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 페스티벌 24일 개최…그레이·로꼬 특별공연

투호던지고 '투 더 문' 외치는 K-크립토 페스티벌
알리바바·텐센트부터 글로벌 웹3 거대 프로젝트 총집결

한국의 전통 게임문화와 웹3·크립토 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페스티벌 '1001 Festival Seoul'이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엘뱅크랩스(LBANK Labs)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8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 달고나 만들기, 구슬치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크립토 문화와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이벤트로 재해석된다. 특히 각 게임들은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핸즈'나 '투 더 문' 등의 요소를 접목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텐센트클라우드(Tencent Cloud), 알리바바클라우드(Alibaba Cloud), 제이디와이클라우드(JDY Cloud)를 비롯해 제타체인(ZETA), 아발란체(AVAX), 폴리곤(POL), 시바이누(SHIB), 도그위프햇(WIF), 캣인더독스월드(MEW), 캣 터미널(CAT)등 다양한 웹3 프로젝트들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하이라이트로 한국의 대표 힙합 아티스트 그레이와 로꼬의 특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최 측인 엘뱅크랩스의 고문 겸 홍덕현 아트스토어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크립토 이벤트를 넘어 한국의 전통 게임문화와 현대 암호화폐 문화의 창의적인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문화 현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