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민트 글로벌, 청주서 AI·블록체인 컨퍼런스 개최…"RWA 기반 DeFi 혁신 제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9-29 13:02 수정 2025-09-29 13:02
"노드 스테이킹 통한 새로운 토큰 생태계 구축"…내년 금융상품 로드맵 공개 예고
루민트 글로벌과 넥스트 프론티어가 공동 주최한 'AI &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27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플랫폼 'LUMINT' 프로젝트가 공개됐다.이날 인터뷰에 응한 루민트 글로벌 대표는 "2019년부터 연구해 온 실물자산토큰화(RWA)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금융 상품 구조를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ICO와 채굴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민트(LUMINT) 프로젝트의 특징은 초기 토큰 물량 투자 대신 노드 스테이킹을 통한 토큰 획득 방식을 도입한 점이다. 이미 지난 6월 20일 엑스티닷컴(XT.COM)을 시작으로 25일 엘뱅크(LBANK)에 연이어 상장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뉴럴 트러스트 재단은 미국과 한국의 AI 기업들이 참여한 합작 법인이다. 재단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시장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며 "앞으로 3~4개월 간격으로 코인마켓캡 상위권 거래소 추가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루민트(LUMINT) 생태계에서는 AI 기반 투자·트레이딩 서비스와 실시간 시장 데이터 분석 등이 제공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트랜잭션 데이터, 유동성 흐름, 거래소 시세 변동 등을 분석하고 투자 신호와 자동화 트레이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루민트 글로벌은 2026년부터 금융 상품 RWA 관련 세부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루민트(LUMINT) 토큰은 생태계 내 AI 기반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유틸리티 토큰으로 활용되며, LNSF 시스템을 통해 보상과 기여도에 따라 분배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