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CEO "비트코인 선물시장, 소액 투자자 중심으로 재편"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가 비트코인 선물시장의 거래 패턴 변화를 분석해 주목받고 있다.

주기영 대표는 금일 자신의 X 채널을 통해 "현재 비트코인 선물시장이 소액 투자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균 주문 규모가 연초 6,000달러 수준에서 현재 2,000달러로 크게 감소했다"며 시장 구조 변화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했다.

이러한 변화는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감소하고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문 규모가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 것은 시장 참여자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의 시장 변동성과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기관들의 관망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시장 안정성과 제도화 진전에 따라 기관 참여도가 다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