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전트AI 토큰, 하루 만에 350% 폭등…AI 오라클 대장주로 급부상

에이전트 자율 수익창출 플랫폼, 앱·거래소·블록체인 풀스택 구축으로 시장 선점

수이(SUI) 네트워크 최대 AI 에이전트 인프라 디에이전트에이아이(DeAgentAI)의 토큰 AIA가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일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디에이전트에이아이(AIA) 토큰은 단시간에 7달러 선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350%라는 폭발적인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급등으로 AIA의 유통 시가총액은 8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온체인 보유자 수는 1만 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과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6억 달러 이상 증가한 셈이다.

AIA는 지난주만 해도 2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다가 이번 주 들어 수직 상승하며 단기간에 3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거래량 역시 폭증하며 시장 내 관심도가 급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디에이전트에이아이는 최근 AI 오라클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며 x402 프로토콜 통합 등 적극적인 기술 개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경제의 핵심 과제인 '신뢰'와 '결제' 문제를 해결하는 zkTLS(Zero-Knowledge Transport Layer Security) AI 오라클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zkTLS 기술은 AI 에이전트가 외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검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인프라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의 진위를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AI 에이전트 간 자율적인 경제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수이(Sui) 생태계는 높은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AI 및 게임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디에이전트에이아이는 이러한 수이의 기술적 강점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상 최고가 경신은 AI와 블록체인 기술 융합 분야에서 디에이전트에이아이가 차지하는 기술적 중요성이 시장에서 강력하게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AIA 토큰의 장기적인 가치 상승 동력은 AI 에이전트 경제 생태계의 실질적 확장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