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가격, 3주째 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 지속

美 시장 투자 심리 냉각 신호... 기관 매수세 약화 관측

美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미국 시장의 투자 심리 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일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는 지난 달 말일 이후 현재까지 약 3주간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19일 현재 동 지수는 -0.0499%를 나타내고 있다.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는 미국 주류 거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과 글로벌 시장 평균 가격 간의 차이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 지수가 플러스(+)일 경우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더 높은 가격에 거래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반대로 마이너스(-)일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뜻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