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테더 도미넌스 하락 속 8만 7천 달러 방어… 단기 반등 흐름 강화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1-26 17:32 수정 2025-11-26 17:40

테더 도미넌스 6.17%로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 소폭 회복
BTC 지지선 86,360달러 유지… 단기 상승 모멘텀 유효
ETH 2,900달러대 유지하며 알트코인 전반 온도차 완화

테더 도미넌스(USDT.D)의 전일 6.3% 구간에서의 하락에 따라 비트코인(BTC)은 26일 소폭 상승했다.
테더 도미넌스가 금일 6.17%까지 내려오며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가 일부 회복됐고, 비트코인은 8만 7천 달러대, 이더리움(ETH)은 2,900달러대를 유지하며 반등 기반을 마련하는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특히 86,36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해당 구간을 지켜낸 덕분에 단기 하락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시그비트 기준 롱 포지션 비중이 67.79%로 우세해 단기 상승 기대감이 반영됐으며, RSI는 53.4로 중립선 위에서 움직이며 추가 반등의 여지를 남겼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2.74% 오르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고, 텐서(TNSR)·엠엠티(MMT) 등 중소형 코인들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여전히 변동성이 커 상승·하락이 교차하는 혼조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테더 도미넌스 하락 속 8만 7천 달러 방어… 단기 반등 흐름 강화
비트코인=

26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31,898,000원이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6.57%를 기록했다. 시그비트 기준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숏 비중은 67.79%와 32.21%로 집계되며, 시장은 상승 베팅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테더 도미넌스 하락으로 단기 반등 여건은 마련됐지만, 특정 가격 지지선 이탈 여부가 추세 전환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승코인=
26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코인은 플롬(PLUME)으로, 전일 대비 약 11.60% 상승했다. 플롬은 감성 기반 AI 캐릭터 플랫폼 '플룸(Floom)'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토큰으로, 최근 서비스 트래픽 증가와 커뮤니티 확장 이슈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포·탐욕 지수=
공포·탐욕 지수는 15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 머물렀다.
이는 ETF 자금 유출과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등이 제한적으로 발생하며 심리가 위축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상대강도지수(RSI)=
시그비트 기준 RSI는 53.4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매수·과매도 구간 모두 아닌 중립대에서 기술적 반등 흐름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정섭 ljs842910@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