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넌스 6.27%→6% 하락에 반등 모멘텀... 공포지수 22P로 7P 상승
금일 테더 도미넌스(USDT.D)가 전일 6.27%에서 금일 6%까지 낮아지며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반등 모멘텀을 키웠다. 도미넌스 하락은 시장 내 유동성이 테더에서 주요 코인으로 이동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금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91,386달러에서 거래됐고 이더리움은 3,032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도 3조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흐름에 힘을 더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테더 도미넌스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단기 반등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코인의 다음 방향성은 도미넌스 흐름과 미국 경제지표 발표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비트코인 =
27일 오후 4시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36,699,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6.84%를 나타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상승)·숏(하락) 비중은 68.93% 대 30.17%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6%대를 유지하고 선물 시장에서도 롱 비중이 우세한 만큼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뚜렷하게 위험자산 선호로 기울고 있다."
◇ 상승코인 =
27일 오후 4시 기준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가상자산은 오르카(ORCA)로, 전일 대비 97.81% 상승했다. 오르카는 솔라나 기반 자동화 시장조성 기능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로 빠른 거래 처리와 낮은 수수료가 강점이다.
◇ 공포·탐욕 지수 =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22 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이나, 전일 15 포인트 대비 7 포인트 상승했다. 시그비트가 제공하는 상대강도지수(RSI)는 68.3로, 과매수·과매도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중립 구간임을 나타냈다. RSI가 68.3으로 집계된 만큼 단기 가격 변동성이 완화된 중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섭 ljs842910@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