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웹3 업계 최초로 홍콩 증시에 상장한 해시키(HashKey) 그룹이 금일 홍콩거래소에 정식 입성했다. 공모가 주당 6.68홍콩달러(한화 1,271원)로 확정되며 총 16억 7천만 홍콩달러(한화 3,178억 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해시키 홀딩스(HASHKEY HLDGS, 3887.HK)는 17일 홍콩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상장은 중국 암호자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통 증권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디지털 자산 산업의 제도권 편입을 상징하는 이정표가 됐다.
공모 과정에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됐다. 홍콩 공개 청약 부분은 393.71배의 초과 청약을 기록했으며, 기관 투자자 대상 국제 배정 부분 역시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 최종 공모가는 당초 제시한 가격 범위(5.95~6.95홍콩달러) 내 중상단인 6.68홍콩달러로 결정됐다.
앞서 블록스트리트 보도에 따르면, 해시키는 공모 단계에서 약 668억 홍콩달러(한화 12조 6,78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8만 9천 명의 개인 투자자가 몰렸다. UBS 자산운용,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정후이(鼎晖) 투자 등 글로벌 기관들이 코너스톤 투자자로 참여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시켰다. JP모건과 궈타이쥔안(国泰君安)이 공동 주관사로 나섰다.
해시키의 성공적인 IPO는 향후 웹3 기업들의 자본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해시키 홀딩스(HASHKEY HLDGS, 3887.HK)는 17일 홍콩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상장은 중국 암호자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통 증권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디지털 자산 산업의 제도권 편입을 상징하는 이정표가 됐다.
공모 과정에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됐다. 홍콩 공개 청약 부분은 393.71배의 초과 청약을 기록했으며, 기관 투자자 대상 국제 배정 부분 역시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 최종 공모가는 당초 제시한 가격 범위(5.95~6.95홍콩달러) 내 중상단인 6.68홍콩달러로 결정됐다.
앞서 블록스트리트 보도에 따르면, 해시키는 공모 단계에서 약 668억 홍콩달러(한화 12조 6,78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8만 9천 명의 개인 투자자가 몰렸다. UBS 자산운용,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정후이(鼎晖) 투자 등 글로벌 기관들이 코너스톤 투자자로 참여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시켰다. JP모건과 궈타이쥔안(国泰君安)이 공동 주관사로 나섰다.
해시키의 성공적인 IPO는 향후 웹3 기업들의 자본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