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롤업 창립자, 약세장 속 냉정한 분석에 라이터 토큰 조건부 매수 의향 밝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2-29 12:09 수정 2025-12-29 12:09

더 롤업 창립자, 약세장 속 냉정한 분석에 라이터 토큰 조건부 매수 의향 밝혀
암호화폐 미디어 플랫폼 더 롤업(The Rollup)의 창립자 앤디(Andy)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라이터(Lighter)의 토큰 발행 후 전망에 대해 냉철한 분석과 함께 조건부 매수 의사를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앤디는 최근 X 채널을 통해 "초기 토큰 변동성이 진정된 후 라이터의 미결제약정은 20% 이상, 거래량은 30% 이상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지금은 강세장이 아닌 횡보 내지 약세 편향의 시장 환경"이라며 "전반적인 전망이 밝지 않다"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이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토큰 발행 초기 에어드랍 참여자들의 대량 매도와 시장 관심 감소로 인해 급격한 지표 하락을 겪는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앤디는 비관적 전망 속에서도 명확한 투자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라이터 토큰(LIT)의 완전희석가치(FDV)가 20억 달러 수준이라면 여전히 매수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앤디의 발언은 현재 약세장 국면에서 신규 토큰 투자 시 현실적인 데이터 분석과 명확한 밸류에이션 기준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