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올해 DEX 거래량 2,436조 돌파…"역대급 성장"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2-29 15:21 수정 2025-12-29 15:21

ETF 순유입 1조·토큰화 주식 2,651억 원, 700일 무중단 운영 기록

출처=솔라나(X : @solana)
출처=솔라나(X : @solana)
솔라나(Solana)가 올 한 해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연말 총결산 공개, 수천 개 신규 프로젝트 론칭


솔라나 재단은 최근 2025년 마지막 주간 보고서를 통해 한 해 생태계 발전상을 종합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올 한 해 동안 수천 개의 신규 제품과 협력 프로젝트를 출시하며 가속 확장에 성공했다.

특히 예측 시장 분야에서 팬텀(Phantom), 솔플레어(Solflare) 등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코라(Kora)를 통한 유연한 수수료 지불 시스템과 다양한 토큰화 자산 도구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

탈중앙화거래소 거래량 세계 2위


핵심 지표에서도 솔라나의 성장세는 뚜렷했다. 올 한 해 동안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1.7조 달러(한화 2,436조 1,000억 원)를 돌파하며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가 실질적인 거래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는 15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규모 7억 6,600만 달러(한화 1조 976억 원)를 달성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온체인 토큰화 주식 규모는 1억 8,500만 달러(한화 2,651억 원)에 달했으며, 네트워크는 약 700일 가까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2026년 "더 빠르고 강력하게"


솔라나 재단은 2026년에 대해 "더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커뮤니티는 솔라나의 다음 단계 확장 능력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솔라나가 2025년 한 해 동안 거래량, 자금 유입, 네트워크 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2026년에는 성능 개선과 함께 더욱 다양한 실사용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