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 파동매매로 966억 원 수익 거둔 고래, 하락 직전 매도로 22억 원 추가 수익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1-19 11:08 수정 2026-01-19 11:08

오전 5시 3,321달러에 1만 ETH 매도…2시간 뒤 3,200달러 급락

ETH 파동매매로 966억 원 수익 거둔 고래, 하락 직전 매도로 22억 원 추가 수익
이더리움(ETH) 파동매매로 누적 9,667만 달러(한화 1,425억 5,58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고래 투자자 또는 기관이 하락 직전 완벽한 타이밍에 매도해 151만 달러(한화 22억 2,570만 원)의 추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 2시간 전 1만 ETH 매도…완벽한 타이밍


온체인 분석가 여진(余烬)에 따르면, 이더리움 파동매매로 9,667만 달러(한화 1,425억 5,58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고래 투자자 또는 기관이 금일 오전 하락세 직전 이더리움 1만 개를 매도해 하락을 피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고래는 오전 5시 이더리움 가격 3,321달러에 1만 ETH를 매도했으며, 총 매도 금액은 3,321만 달러(한화 489억 2,540만 원)에 달한다.

매도 후 불과 2~3시간 만에 이더리움은 오전 7~8시 사이 3,200달러까지 급락했다. 만약 매도 시점을 놓쳤다면 최소 121만 달러(한화 17억 8,350만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을 상황이었다.

11일 전 3,170달러 매수…151만 달러 수익


이번에 매도한 1만 ETH는 11일 전 개당 3,170달러에 매수한 물량이다. 당시 이 고래는 비트코인(BTC) 선물 롱(매수) 포지션으로 처음 시도했다가 실패한 직후 이더리움 현물로 전환해 매수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3,170달러에 매수한 이더리움을 3,321달러에 매도하면서 개당 151달러의 차익을 실현했으며, 1만 개 전체로는 151만 달러(한화 22억 2,570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누적 수익 9,667만 달러…파동매매 전문 고래


이 고래는 이더리움 파동매매(단기 매매)를 통해 누적 9,667만 달러(한화 1,425억 5,58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투자자다.

아캄 인텔리전스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 고래의 거래 패턴이 추적되고 있으며, 이번 거래 역시 시장 하락을 정확히 예측하거나 기술적 분석을 통해 최적의 매도 타이밍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아캄 인텔리전스로 고래 움직임 실시간 추적 가능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이처럼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고래들의 움직임이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온체인 분석가들이 이들의 거래 패턴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특히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와 같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면 고래들의 지갑 주소와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아캄 인텔리전스는 블록체인에 기록된 방대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지갑의 보유 자산, 거래 패턴, 수익률 등을 시각화하여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시장의 큰 손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이 고래는 이더리움 파동매매로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도 하락 직전 매도에 성공해 추가 수익을 실현했다"며 "아캄 인텔리전스 같은 온체인 분석 도구를 활용하면 이러한 고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래들의 온체인 움직임을 참고할 수 있지만, 맹목적으로 따라하기보다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