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이 승부처"...맨틀, 인피닉스 통합으로 온체인 자본 흐름 재설계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1-20 17:43 수정 2026-01-20 17:45

패스키 기반 원클릭 인터페이스..."멀티체인 유동성 집계·자동 실행"
1억 달러 볼트 성공 후 생태계 확장..."전통금융→디파이 자본 흐름 가속"

"유통이 승부처"...맨틀, 인피닉스 통합으로 온체인 자본 흐름 재설계
美 상무부 선정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맨틀 네트워크(Mantle Network)가 지난 15일 종합 크로스체인 디파이 애그리게이션 플랫폼 인피닉스(Infinex) 통합을 공식 배포하며 글로벌 디파이 접근성 확대와 온체인 유통 레이어 강화에 나섰다.

인피닉스 통합으로 디파이 접근성 혁신


맨틀 네트워크는 인피닉스 통합을 통해 사용자의 디파이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인피닉스는 패스키(passkey) 기반 지갑, 통합 포트폴리오 관리, 트레이딩 기능이 결합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크로스체인 디파이 플랫폼이다.

여러 프로토콜 전반의 유동성을 집계해 스왑·브릿지·수익(Yield) 기회 등 고급 디파이 액션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간소화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배포로 사용자는 분산된 여러 인터페이스를 오갈 필요 없이 맨틀 네이티브 자산과 디앱(dApp)에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맨틀은 공식 X 계정을 통해 "이번 통합으로 맨틀 기반 자산 및 디파이 전략에 대한 직접 접근이 지원되며, 다수 프로토콜 전반의 크로스체인 유동성 집계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원클릭 통합 경험으로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인피닉스의 맨틀 네트워크 통합으로 사용자는 원활한 스왑, 통합 브릿징, 최적화된 수익 기회로 이어지는 통합 트레이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멀티체인 환경에서 유동성을 탐색하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디파이 전략을 실행하는 과정이 보다 직관적인 흐름으로 정리됐다.

특히 분산된 인터페이스 전환 없이 스왑·브릿지·수익 전략 실행 과정이 간소화되며, 확장 중인 맨틀 실물자산토큰화(RWA) 및 디파이 생태계의 유통 채널 확대와 접근성이 강화됐다.

맨틀은 "온체인 금융이 진화할수록 결국 승부를 가르는 것은 '유통'과 '접근성'"이라며 "인피닉스와의 통합은 전통금융에서 디파이로, '발견'에서 '실행'으로 자본이 효율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고성능 유통 레이어로서 맨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맨틀 볼트 성공에 이은 생태계 확장 전략


이번 인피닉스 통합은 맨틀 네트워크가 추진하는 중앙화·탈중앙화 금융 결합(CeDeFi)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앞서 맨틀은 출시 한 달 만에 총예치자산(TVL) 1억 달러를 돌파한 수익형 상품 '맨틀 볼트(Mantle Vault)'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맨틀 볼트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자동화 수익 전략 상품으로, 최대 연 8.5%의 고정 수익률(APR)을 제공하며 락업 기간이 없는 유연한 구조를 채택했다. 세계 최대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 V3 기반으로 운영되며, 사용자가 USDC 또는 USDT를 예치하면 자동으로 수익을 운용하는 '원클릭' 구조가 핵심이다.

맨틀은 지난해 12월 에이브, 바이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기관급 온체인 유동성 인프라 구축에 나섰으며, 카타르 내셔널뱅크(QNB) 라이센스를 획득한 DMZ Finance의 온체인 머니마켓펀드 토큰 QCDT와 옴니체인 스테이블코인 USDT0를 생태계에 온보딩하며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선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실의 가치가 온체인으로 이동하는 방식"


맨틀은 이번 통합을 통해 온체인 도달 범위와 상호운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크로스 프로토콜 기반의 매끄러운 디파이 전략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더 넓은 생태계 채택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디파이를 보다 접근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맨틀의 미션을 진전시키는 동시에, 개발자·트레이더·빌더·유동성 공급자에게 성장 중인 온체인 생태계와 디파이 환경에 대한 마찰 없는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이번 확장은 맨틀의 가시성을 네이티브 생태계를 넘어 확장하는 동시에, 실물 기반 토큰화 자산(RWA)의 온체인 흐름을 촉진하고 체인 간 더 깊고 효율적인 유동성 흐름을 가능하게 한다는 맨틀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맨틀은 "이것이 현실의 가치가 온체인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라며 인피닉스 통합이 맨틀 생태계의 유통 레이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맨틀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 레이어2로, 거래 비용과 지연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높은 처리량을 지원한다. 맨틀(MNT) 토큰은 코인마켓캡(CMC)에서 시가총액 순위 상위 3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맨틀 볼트의 성공적인 출발과 인피닉스 통합이 맨틀의 'All in RWA' 전략을 디파이 수익 상품과 크로스체인 유통 레이어로까지 확장하며, 기관 자금의 온체인 유입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사용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