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상자산 현물 ETF대규모 자금 유출에 시장 전반 급락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1-21 20:40 수정 2026-01-21 20:40

BTC 9만달러 붕괴
ETH 3천달러 이탈
변동성 확대 경고

美 가상자산 현물 ETF대규모 자금 유출에 시장 전반 급락
비트코인(BTC)은 미국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 순유출이 발생한 영향으로 21일 하락했다.
전일 미국 현물 ETF 시장에서 약 7억 달러(한화 약 9,870억 원) 규모의 순유출이 확인되며 기관 투자자의 현금화 움직임이 부각됐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이던 9만 달러를 하회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급격히 확산됐다.

가격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은 오전 급락 구간에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으며, 오후 들어서도 뚜렷한 매수 주체 없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금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133,042,000원에 거래됐고, 글로벌 시세 기준으로는 89,50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단기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테더 도미넌스(USDT.D)는 ETF 자금 유출과 맞물려 다시 상승하며, 시장 내 자금이 현금성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그비트 지표 기준으로 시장 심리는 빠르게 위축됐다. 공포·탐욕 지수는 24포인트로 '극단적인 공포' 구간에 진입했고, RSI는 29.6, 스토캐스틱은 17.6으로 과매도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선물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비중이 71.50%로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가격 하락 대비 레버리지 포지션 쏠림에 따른 추가 변동성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알트코인 시장 역시 비트코인 약세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이더리움(ETH)은 3,000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며 오후 4시 기준 2,980달러 선까지 밀렸고, 전일 대비 낙폭이 비트코인보다 확대되며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중소형 알트코인에서는 단기 저점 인식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며 종목별 차별화 흐름도 관측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을 단기적인 ETF 자금 이탈에 따른 충격으로 해석하는 시각과 함께,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신중론이 병존하고 있다. 향후 비트코인의 단기 방향성은 ETF 자금 흐름의 안정 여부와 함께 테더 도미넌스가 추가로 상승하는지, 혹은 다시 하락 전환하는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美 가상자산 현물 ETF대규모 자금 유출에 시장 전반 급락
◇ 비트코인= 금일 오후 4시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은 133,042,000원에 거래되며,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7.57%를 기록했다. 시그비트 기준 선물 시장의 롱·숏 비율은 롱 71.50% : 숏 28.50%으로 상승 베팅이 우세했고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 상승코인= 금일 오후 4시 기준 업비트 기준 큰 상승폭을 기록한 코인은 아르고(AERGO)로 각각 전일 대비 15.53% 급등했다.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Decentralized Application, dApp)을 위한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기업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실용적인 도구와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공포 탐욕 지수= 금일 오후 4시 기준 공포·탐욕 지수는 57.57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에 위치했다. 지표가 중립 수준으로 유지된 만큼 앞으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 RSI =금일 오후 4시 기준 RSI 29.6, 스토캐스틱 17.6으로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정섭 ljs842910@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