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라·업시프트와 협력... 예치 중 카드 결제·수수료 무료 지원
온체인 결제 및 웹3 네오뱅크(인터넷전문은행) 프로젝트 트리아(Tria)가 기존 중앙화 거래소(CEX)를 뛰어넘는 고수익 예치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트리아는 지난 15일 'Earn' 기능을 정식 출시하며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독립적인 보안 감사를 완료한 온체인 프로토콜 센토라(Sentora), 업시프트(Upshif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됐다.
트리아는 이들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기관급 볼트(Vault)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비트코인(BTC) 및 스테이블코인 금고를 위한 최적의 수익 전략 큐레이션을 제공하며, 서비스 안정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카드 등급별 최대 15% 이상 연 이율 제공
'트리아 Earn'의 가장 큰 특징은 파격적인 수익률이다. 스테이블코인과 BTC 예치를 지원하며, 트리아 카드 등급에 따라 최대 15% 이상의 연 이율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중앙화 거래소의 예치 이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예치 중에도 별도의 계정 전환 없이 앱 내에서 즉시 카드 결제나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모든 체인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는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 실사용성을 높였다.
이는 기존 디파이(DeFi) 서비스의 고질적 문제였던 '유동성 잠김' 현상을 해결한 것으로, 사용자들이 자산을 예치하면서도 언제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즌 2 핵심 기능…생태계 확장 가속
'트리아 Earn'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에어드랍이 예고된 '시즌 2'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향후 출시될 선물(Futures), 트리아 트래블(Tria Travel) 서비스와 함께 트리아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Futures' 기능은 출시를 앞두고 현재 트리아 모바일 앱을 통해 대기 명단(Waitlist) 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는 트리아가 단순 예치 서비스를 넘어 종합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리아는 이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 4분기 기준 ▲1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 확보 ▲3,000만 달러 이상의 카드 결제액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트리아 관계자는 "이번 Earn 기능은 실제 앱 사용자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라며 "사용자 자산이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금융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트리아의 이번 서비스가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금융(DeFi)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온체인 네오뱅크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