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엑스 창립자 "비트코인이 차세대 가치 기반"…홍콩 금 보관 확대 정책에 반박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1-27 12:38 수정 2026-01-27 12:38

오케이엑스 창립자 "비트코인이 차세대 가치 기반"…홍콩 금 보관 확대 정책에 반박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오케이엑스(OKX) 창립자 Star가 27일 X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이 차세대 가치 기반"이라며 홍콩특별행정구의 금 보관 확대 정책을 정면 반박했다.

Star는 이날 오전 게시글에서 "황금은 과거의 신뢰 문제를 해결했고, 비트코인은 미래의 신뢰 문제를 해결한다"며 "세계가 여전히 황금을 어떻게 보관할지 논의하는 동안, 진정한 미래는 이미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26년 황금에 베팅하는 것은 1949년 국민당에 투항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비유를 들어 전통 자산 대비 가상자산의 우위를 강조했다. 이는 홍콩 재정국이 전날 발표한 '3년 내 2,000톤 이상의 금 보관 허브 구축' 계획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재정국장 쉬정위(许正宇)는 26일 홍콩공항관리국(AAHK) 및 금융기관의 금 보관 용량 확대를 추진해 3년 내 2,000톤을 초과하는 것을 목표로 홍콩을 글로벌 금 보관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tar의 이번 발언은 전통 금융 당국이 실물자산 중심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디지털자산 업계가 블록체인 기반 가치 저장 수단의 우월성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대규모 자금 유출과 변동성을 겪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