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누적 센티먼트 -330 수준, 일주일째 약세 우세
9일 약세 인사이트 폭증…시장 심리 회복 기미 보이지 않아
금일 기준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온체인 센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7일 누적 센티먼트(7-day Cumulative Sentiment)를 나타내는 빨간색 라인이 -330 수준까지 하락했다.
일주일째 약세 인사이트 압도
일일 센티먼트를 보여주는 막대 그래프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일부터 금일까지 일주일 내내 약세(Bearish) 인사이트를 나타내는 빨간색 막대가 강세(Bullish) 인사이트를 나타내는 녹색 막대를 압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과 금일에는 약세 인사이트가 급증하며 누적 센티먼트 지표를 더욱 끌어내렸다. 5일에는 약 -200에 가까운 일일 약세 인사이트가 기록됐으며, 금일도 상당한 규모의 부정적 심리가 집계됐다.
7일 누적 센티먼트 -330, 극도의 비관론
아캄 인텔리전스의 센티먼트 지표는 0을 기준으로 양수일 경우 긍정적, 음수일 경우 부정적 심리를 의미한다. 현재 -330이라는 수치는 시장 참여자들의 비관론이 극에 달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7일 누적 센티먼트 라인은 3월부터 지속적으로 -300 이하 수준을 유지하며 횡보하고 있어, 단기간 내 시장 심리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녹색 막대 거의 보이지 않아
주목할 점은 관찰 기간 동안 강세 인사이트를 나타내는 녹색 막대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부 날짜에서 소폭의 녹색 막대가 관찰되지만, 빨간색 약세 막대에 비해 그 규모가 현저히 작다.
이는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투자자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낙관론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임을 시사한다.
시장 바닥 신호? 역발상 관점도
일각에서는 극단적인 공포 국면이 오히려 시장 바닥을 형성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역발상 관점도 제기된다. 과거 가상자산 시장에서 센티먼트가 극도로 부정적일 때 저점 매수 기회가 형성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센티먼트 회복의 명확한 신호가 보이지 않아,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