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1,385개·오케이엑스 982개·코인베이스프로 833개 유출
제미나이만 1,002개 순유입…투자자들 자체 지갑 보관 선호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중앙화 거래소에서 총 1,533.33 BTC가 순유출됐다
거래소 순유출은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인출해 개인 지갑으로 옮기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장기 보유 의도나 자체 보관 선호를 나타낸다.
유출량 기준으로 바이낸스(Binance)가 1,385.61 BTC(약 9,460만 달러, 한화 1,377억 원)로 가장 많은 유출을 기록했다.
OKX는 982.74 BTC(약 6,710만 달러, 한화 977억 원)가 유출되며 2위를 차지했다. 코인베이스프로(CoinbasePro)는 833.32 BTC(약 5,690만 달러, 한화 828억 원)가 유출되며 3위에 올랐다.
이들 3개 거래소에서만 총 3,201.67 BTC가 유출됐다. 다만 제미나이(Gemini) 거래소에서는 1,002.42 BTC(약 6,850만 달러, 한화 997억 원)의 유입이 발생해 전체 순유출은 1,533.33 BTC로 집계됐다.
거래소에 보관된 비트코인 잔액이 감소하면 시장에서 즉시 매도 가능한 공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거래소 유출이 가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 거래소 유출은 매도 압력 감소를 의미하지만, 실제 가격 상승은 신규 매수 수요가 유입될 때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