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CEO "아크(Arc) 토큰 탐색 단계…메인넷 올해 출시 예정"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2-26 12:50 수정 2026-02-26 12:50

USDC 발행사,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서 자체 블록체인 진행 상황 공개

서클 CEO 제레미 알레어 <br />
(출처=X : @jerallaire)
서클 CEO 제레미 알레어
(출처=X : @jerallaire)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CEO가 26일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크(Arc)의 토큰 발행은 여전히 탐색 단계에 있으며, 메인넷은 올해 중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레어 CEO는 이날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크 토큰 진행 상황과 출시 시기"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여전히 아크(Arc) 토큰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가치 있는 탐색 과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토큰이 아크 네트워크에서 이해관계자 인센티브, 거버넌스, 보안성, 기능적 유용성 등 측면에서 어떻게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중"이라며 "따라서 이 탐색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토큰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시간표에 대해 소통한 바 없다. 우리가 여전히 탐색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만 아크(Arc) 프로젝트 자체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알레어 CEO는 "아크 프로젝트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아크 메인넷 출시를 향해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며 "년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수한 기업들이 아크 인프라 운영에 참여하고, 해당 인프라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며, 자산 발행자와 AI 에이전트를 위한 인프라 지원을 제공하는 등 광범위한 활용 사례를 보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공개 가능한 정보가 있으면 대중에게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클 전년 4분기 실적  <br />
(출처=investor.circle.com)
서클 전년 4분기 실적
(출처=investor.circle.com)

서클은 같은 날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매출 7억 7,000만 달러(한화 1조 982억 원), 순이익 1억 3,340만 달러(한화 1,903억 원)를 기록했다. USDC 유통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750억 달러(한화 106조 9,725억 원)를 넘어섰다.

아크(Arc)는 서클이 개발 중인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의 효율적인 발행 및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클이 이더리움 등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