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상자산 현물 ETF, 전일 총 9,457억 원 순유입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2-26 13:07 수정 2026-02-26 13:07

비트코인 ETF 7,217억 원·이더리움 ETF 2,240억 원…블랙록·피델리티 주도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입 그래프 <br />
출처 : 트레이더 T (X : @thepfund)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입 그래프
출처 : 트레이더 T (X : @thepfund)
미국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전일 하루 동안 총 6억 6,297만 달러(한화 9,457억 원)가 순유입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5억 589만 달러, 이더리움 현물 ETF에 1억 5,708만 달러가 각각 유입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트레이더 T(Trader T) 모니터링에 따르면 25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유입액은 5억 589만 달러(한화 7,217억 원)를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블랙록(BlackRock)의 IBIT가 2억 9,675만 달러(한화 4,230억 원)로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들였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도 1억 249만 달러(한화 1,461억 원)가 유입되며 과거 대규모 유출세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BITB는 3,937만 달러(한화 561억 원), 피델리티(Fidelity)의 FBTC는 3,009만 달러(한화 429억 원),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는 1,929만 달러(한화 275억 원), 반에크(VanEck)의 HODL은 1,561만 달러(한화 223억 원)가 각각 유입됐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ARKB에는 229만 달러(한화 33억 원)가 유입됐으며, 인베스코(Invesco)의 BTCO, 프랭클린(Franklin)의 EZBC, 발키리(Valkyrie)의 BRRR, 위즈덤트리(WisdomTree)의 BTCW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美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출입 그래프 <br />
출처 : 트레이더 T (X : @thepfund)
美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출입 그래프
출처 : 트레이더 T (X : @thepfund)

같은 날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총 1억 5,708만 달러(한화 2,240억 원)가 순유입됐다.

피델리티의 FETH가 6,194만 달러(한화 883억 원)로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했으며, 그레이스케일 ETHE가 3,387만 달러(한화 483억 원), 블랙록 ETHA가 3,121만 달러(한화 445억 원),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가 2,555만 달러(한화 364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

반에크의 ETHV는 303만 달러(한화 43억 원), 비트와이즈의 ETHW는 148만 달러(한화 21억 원)가 유입됐다. 21쉐어즈(21Shares)의 TETH, 인베스코의 QETH, 프랭클린의 EZET는 자금 이동이 없었다.

이날 자금 유입은 암호화폐 시장이 전일 반등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26일 기준 비트코인은 6만 8,108달러(한화 9,714만 원), 이더리움은 2,048달러(한화 29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기관 수요가 코인 가격의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대형 자산운용사 상품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