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2,090억 원 상당 비트코인 보유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3-03 11:42 수정 2026-03-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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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보유 디지털 자산 지갑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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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앤파트너스의 두 디지털자산 지갑에 각 각 1,041개의 비트코인이 보관되어 있다. <br />
(출처=아캄 인텔리전스)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두 디지털자산 지갑에 각 각 1,041개의 비트코인이 보관되어 있다.
(출처=아캄 인텔리전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앤파트너스(이하 두나무)가 지난 달 28일 기준으로 2,081.84950412개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로 약 2,090억 원에 달하는 자산이다.

두나무는 2020년 3월부터 매월 말일 자사의 디지털 자산 보유 현황을 공시하고 있다. 이러한 투명한 공시는 국내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보유 역사


두나무는 2019년 3월 29일 처음 공시를 통해 TTC 3천만 개와 루나(LUNA) 2천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후 TTC는 같은 해 9월 22일 마로(MARO)로 리브랜딩되었으며, 루나는 2021년 2월 19일 전량 매도되었다.

특히, 두나무는 루나 매도 대금으로 비트코인 2,081.85개를 매수하며 자산 구조를 재편했다. 이후 2023년 9월까지 비트코인과 마로를 보유하다가 마로가 그 해 9월 26일 상장 폐지되면서, 10월부터는 비트코인만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재 두나무가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은 2,081.84950412개로, 이는 알 수 없는 외부에서의 소액 입금분을 제외한 수량이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현재 보유자산은 과거 루나(현 루나클래식, LUNC)와의 교환거래로 취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자산 공시의 중요성


두나무의 지속적인 공시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자산을 중심으로 한 보유 현황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하고 있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투자한 자산이 업비트에 거래지원되면, 최초 거래지원 일로부터 3개월간 해당 디지털자산을 매도하지 않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매월 말일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보유한 디지털 자산의 수량 변동을 고시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