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문가회의, 무즈타바 하메네이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해상무역법에 따라 운영

현지시간 5일 오전, 이란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 부사령관 아미르 헤이다리는 인터뷰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헤이다리는 "현재 이란은 국제 관련 규칙과 기존 협정에 따라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운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란의 해협 봉쇄 가능성은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이란 전문가회의 한 구성원은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가 이미 선출됐으며, 곧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인터내셔널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전문가회의는 목요일(5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고(故)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아들인 무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지도자로 선출했다.
무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란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 거론돼왔으며, 보수 강경파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선출은 이란의 대내외 정책 방향과 중동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의 정치적 변화와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국제 원유 시장과 글로벌 금융시장, 특히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