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ClawHub 데이터 수집 논란에 해명…"SkillHub는 중국 사용자용 로컬 미러"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3-12 17:34 수정 2026-03-12 17:34

첫 주 87만 건 다운로드에 상위 소스서 1GB만 전송…"출처 표기하고 코드 기여 중"

텐센트, ClawHub 데이터 수집 논란에 해명…"SkillHub는 중국 사용자용 로컬 미러"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가 오픈소스 커뮤니티 오픈클로(OpenClaw)의 공식 스킬 마켓인 ClawHub 데이터를 대량 수집했다는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에 나섰다.

금일 텐센트 AI 공식 계정은 오픈클로(OpenClaw) 커뮤니티가 제기한 ClawHub 데이터 일괄 수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픈클로 창립자, 텐센트의 무단 데이터 수집 비판
앞서 일부 사용자들은 텐센트가 'SkillHub'라는 플랫폼을 만들고 ClawHub의 모든 스킬 패키지를 가져온 사실을 발견했다.

오픈클로(OpenClaw) 창립자 피터 슈타인베르거(Peter Steinberger)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며, 자신이 설정한 속도 제한이 "크롤링이 너무 느리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텐센트가 자사 서버 리소스를 대량으로 소비하면서도 어떠한 지원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으며, ClawHub의 서버 비용이 5자릿수(만 달러 단위)로 치솟고 있다고 주장했다.

텐센트 "로컬 미러로 중국 사용자에 최적화"
텐센트는 해명을 통해 SkillHub를 "오픈클로(OpenClaw) 생태계를 기반으로 구축한 현지화 스킬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중국 사용자에게 더 나은 가용성과 속도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텐센트는 "항상 ClawHub를 출처로 표기해왔다"고 강조하며, 첫 주 운영 데이터를 공개했다. 텐센트에 따르면 사용자를 위해 180GB의 트래픽(87만 건 다운로드)을 처리했지만, ClawHub 공식 소스에서는 비동시 요청으로 단 1GB만 전송받았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또한 팀원들이 활발한 코드 기여자(커밋 및 PR 제출)이며, 더 나은 후원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