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의원들, 바이낸스에 대한 법무부 조사 감독 나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3-13 13:57 수정 2026-03-13 13:57

"이란 제재 위반 의혹…철저한 조사와 책임 추궁 필요"

美 민주당 의원들, 바이낸스에 대한 법무부 조사 감독 나서
금일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법무부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란 관련 제재 위반 조사를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 반 홀런(Chris Van Hollen),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루벤 가예고(Ruben Gallego) 상원의원은 목요일 공동 성명을 통해 "법무부가 바이낸스에 대해 진지한 조사를 수행하고, 회사의 모든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도록 감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이란이 바이낸스를 이용해 제재를 회피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원들은 "바이낸스는 법보다 이익을 우선시해온 일관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보도는 회사가 다시 한번 미국 제재법을 위반하고, 이란과 연계된 테러 조직 활동에 무분별하게 자금을 지원했다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바이낸스는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나, 회사 대변인은 앞서 "어떠한 조사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지만, 언제나처럼 사실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규제 당국 및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