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폭락 예언자 피터 브랜트 , 비트코인에 또 경고장 던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3-27 11:53 수정 2026-03-27 11:53

상승 쐐기형 패턴 포착… "하락 돌파 가능성" 기술적 신호 포착

피터 브랜트가 제시한 상승 쐐기형 패턴 형성 중인 비트코인 차트 <br />
(출처=X : @PeterLBrandt)
피터 브랜트가 제시한 상승 쐐기형 패턴 형성 중인 비트코인 차트
(출처=X : @PeterLBrandt)
2018년 비트코인 대폭락을 정확히 예측해 명성을 얻은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금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 차트에서 전형적인 하락 신호를 포착했다고 공개 경고했다.

상승 쐐기형 패턴, 무엇이 문제인가


피터 브랜트 가 이날 공개한 차트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쐐기형(Rising Wedge)'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담겼다. 상승 쐐기형 패턴이란 가격이 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단 저항선과 하단 지지선이 점점 좁아지며 수렴하는 구조다. 이 패턴은 기술적 분석에서 상승 동력이 소진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전형적인 하락 전조 신호로 분류된다.

1월 저점부터 3월 고점까지…쐐기 안에 갇힌 비트코인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1월 저점인 6만 달러(한화 9,041만 7,000원) 수준에서 반등을 시작해 3월 고점인 7만 1,000달러(한화 1억 698만 4,00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상단과 하단 추세선이 수렴하는 쐐기 구조가 형성됐고, 현재 가격은 6만 5,000달러(한화 9,795만 1,000원)에서 7만 달러(한화 1억 548만 6,000원) 구간에서 횡보 중이다. 쐐기 패턴 특성상 두 추세선이 만나는 시점에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든 강하게 돌파하는 경향이 있으며, 브랜트는 이번 패턴에서 하락 돌파 가능성을 경고했다.

3월에만 두 차례 단기 반등 적중…브란트 경고의 무게


이번 경고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브랜트의 최근 예측 적중률 때문이다. 그는 지난 10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기술적 분석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단기 반등을 정확히 예언한 바 있다. 여기에 2018년 비트코인 대폭락을 사전에 예고한 이력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하락 경고는 국내외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예사롭지 않은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