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우선주 발행으로 비트코인 3,023개 매입 자금 조달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09 11:20 수정 2026-04-09 11:20

일일 채굴량의 5배 규모...세일러 '바닥론' 직후 대규모 매수 행보

스트래티지 우선주 발행으로 비트코인 3,023개 매입 자금 조달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바닥 확인 발언과 동시에 스트래티지가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금일 오전 11시 10분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BitcoinTreasuries.NET) 모니터링 결과, 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우선주 'STRC'를 통해 이날 조달한 자금으로 3,023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 기준 약 3,200억 원(2억 1,605만 달러) 상당의 매입 여력을 확보한 셈이다. 이는 당일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총 공급량보다 5배 많은 압도적인 규모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은 세일러가 같은 날 "비트코인이 6만달러(한화 8,850만 원) 근처에서 바닥을 형성했다"고 밝힌 발언과 시점이 일치해 눈길을 끈다. 회사 차원에서 현재를 바닥 매수 타이밍으로 판단하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76만 6,97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기업이다. 이번 추가 매입이 완료되면 보유량은 76만 9,993개가 된다.

앞서 세일러는 이날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매도 압력이 제한적"이라며 "ETF 자금 유입이 일일 공급량을 충분히 흡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