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자 스타니, AAVE 토큰 중심 생태계 전환으로 전통 금융 시장 진출
탈중앙화 금융(DeFi)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의 창립자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가 13일 자신의 X 채널을 통해 AWW 제안 통과 후 전략 방향을 공개하며, 현재 400억 달러(한화 59조 3,200만 원) 규모인 프로토콜을 1조 달러(한화 1,483조 원)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했다.AAVE 토큰 중심 생태계로 전면 전환
스타니는 에이브가 완전히 AAVE 토큰을 중심으로 한 운영 모델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로 AAVE 토큰 보유자들은 프로토콜의 경제적 권리는 물론 브랜드, 사용자, 통합 생태계 전반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된다.
특히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DAO 국고로 환원되는 구조를 구축한다. AavePro, Aave App, Horizon, Aave Kit 등 전 제품군이 포함되며, Aave.com과 Aave Pro의 교환 기능만으로도 연간 1,000만~2,000만 달러(한화 148억~297억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3단계 제품 전략으로 수백만 사용자 확보
에이브는 단계별 제품 전략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Aave App은 핀테크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수백만 명의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한다. 각 사용자는 100만 달러(한화 14억 8,300만 원) 규모의 계정 보장을 받으며, 은행 카드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Aave Pro는 고급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Horizon은 실물자산(RWA) 지원을 확대하여 서비스 범위를 전통 금융 영역까지 넓힌다.
400조 달러 전통 금융 시장 진출 선언
스타니는 이번 전략의 궁극적 목표가 400조 달러(한화 59만 3,200조 원) 규모의 전통 금융 자산에 대한 기초 신용 및 환매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DeFi 시장을 넘어 전통 금융 시장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이다.
DeFi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이번 발표는 단순한 대출 프로토콜에서 출발한 에이브가 전통 금융 시장까지 아우르는 거대 금융 생태계로 변모하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AWW 제안을 통한 거버넌스 구조 개편과 함께 토큰 보유자들의 권한이 대폭 강화되면서, DeFi 업계 전반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