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658억 번 ETH 고래, 보유 물량 31억 흑자 전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27 12:20 수정 2026-04-27 12:20

평단가 2,287달러 매수...4월 들어 15억 차익 실현 후에도 수익 지속

편집자주
2만 ETH 롱 포지션 포트폴리오 주소 : 0x6c8512516ce5669d35113a11ca8b8de322fd84f6
출처=www.d.pro/portfo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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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레버리지 거래로 2개월간 4,461만 달러(한화 658억원)의 수익을 올린 대형 투자자(고래)가 보유 중인 잔여 물량에서도 213만 4,000달러(한화 31억원)의 평가 이익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 온체인 분석가 Ai 姨(X : @ai_9684xtpa)에 따르면, 해당 고래는 현재 2만 ETH 롱 포지션(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물량의 평가 이익이 213만 4,000달러에 달한다.

이 고래의 평균 매수 단가는 2,287.2달러다. 27일 오전 이더리움 가격이 2,394달러 선에서 거래되면서 보유 물량 전체가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고래가 불과 며칠 전까지 122만 7,000달러(한화 18억원)의 평가 손실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최근 이더리움 가격 반등으로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되면서, 상하 변동폭만 336만 1,000달러(한화 50억원)에 달했다.

4월 들어 두 차례 분할 매도로 15억 차익 실현
이 고래는 지난 20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보유 물량 일부를 매도하며 총 104만 2,000달러(한화 15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분할 매도 전략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면서도, 여전히 2만 ETH의 포지션을 유지하며 추가 상승 여력에 베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고래는 지난 2개월간 레버리지를 활용한 이더리움 거래로 4,461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올렸다. 평균 매수가 2,287달러를 기준으로 약 4.7%의 가격 상승만으로도 상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고래 움직임, 시장 심리 지표로 주목


대형 투자자의 포지션 변화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요 심리 지표로 작용한다. 특히 이번처럼 손실 구간에서도 포지션을 유지하며 반등을 기다린 사례는 해당 고래가 이더리움의 중장기 상승을 확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고래의 움직임을 맹목적으로 따라하기보다는, 개인의 투자 성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들은 이러한 대형 투자자들의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공개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