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 "딥시크 V4 출시, 중국 반도체 자급화 순조"...중신국제·화홍 '비중확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27 12:48 수정 2026-04-27 12:48

아날로그칩 수요 회복세...중국 파운드리 수혜 전망

크레디리요네 "딥시크 V4 출시, 중국 반도체 자급화 순조"...중신국제·화홍 '비중확대'
中 증권사 크레디리요네(CLSA)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신규 모델 출시를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하며, 중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27일 크레디리요네는 보고서를 통해 딥시크가 지난 25일(금) V4-Pro와 V4-Flash 모델 프리뷰 버전을 정식 출시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중국 내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크레디리요네는 중신국제(SMIC)와 화홍반도체(Hua Hong Semiconductor)에 대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를 각각 93.3홍콩달러(한화 1만 7,907원), 129.5홍콩달러(한화 2만 4,855원)로 제시했다.

TI·인텔 실적 호조...아날로그칩 수요 회복 신호


크레디리요네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인텔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아날로그칩 전반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관찰했다"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경우 가격 인상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 내 AI 대형 언어모델(LLM) 개발과 AI 칩셋의 자국산 전환 가속화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중국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들이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딥시크 V4, 중국 반도체 자급화 진전 방증


딥시크는 지난 25일 V4-Pro와 V4-Flash 두 가지 버전의 신규 AI 모델 프리뷰를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딥시크의 신모델 출시가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