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워시 연준 총재 승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5-13 12:01 수정 2026-05-13 12:01

트럼프 지명 워시, 연준 의장 표결 임박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미국 상원이 13일 케빈 워시(Kevin Warsh)의 연방준비제도(Fed) 총재 임명을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의장 지명안 표결도 이번 주 진행될 전망이다.

미국 상원은 이날 찬성 51표, 반대 45표로 워시의 연준 이사회 총재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에서는 존 페터먼(John Fetterman) 상원의원만 찬성표를 던졌다.

상원은 총재 승인 직후 워시의 연준 의장 임명안 표결 절차에도 착수했다. 이에 따라 워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워시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시절인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를 지냈다. 이후 금융시장과 통화정책 분야에서 대표적 매파 인사로 평가받아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금요일 종료된다. 다만 연준 이사 임기는 2028년까지 유지된다.

이번 인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파월 의장을 비판하며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온 상황에서 이뤄졌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백악관의 연준 독립성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차기 연준 의장 교체 여부가 향후 기준금리 정책과 달러 유동성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