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모토, 1분기 순손실 3,559억 원…비트코인 5,000개 이상 보유 중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5-14 17:33 수정 2026-05-14 17:33

BTC Inc.·UTXO 인수 완료…BTC 가격 하락에 평가손실 1,528억 원 발생

나카모토, 1분기 순손실 3,559억 원…비트코인 5,000개 이상 보유 중
비트코인 재무 전략 기업 나카모토(Nakamoto)가 올해 1분기 2억 3,880만 달러(한화 3,55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과 인수 관련 비용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나카모토는 금일 공개한 1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20일 BTC Inc.와 UTXO 매니지먼트(UTXO Management) 인수를 완료하고, 비트코인 미디어·자산관리·컨설팅 사업을 아우르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운영 수익 40억 원…파생상품 전략 본격 도입


1분기 총 운영 수익은 270만 달러(한화 40억 원)를 기록했다. 이 중 160만 달러는 운영 사업에서, 110만 달러는 비트코인 보유 자산 및 파생상품 전략에서 발생했다.

나카모토는 재무 자산 수익률 제고와 자본 효율성 강화를 위해 능동형 비트코인 파생상품 전략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하방 리스크 관리에도 나섰다.

BTC 가격 하락에 평가손실 1,528억 원


1분기 순손실 규모는 2억 3,880만 달러에 달했다. 손실의 대부분은 비현금 및 거래 관련 항목에서 발생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한 시가평가 손실이 1억 250만 달러(한화 1,528억 원)에 달했으며, 인수 이전 콜옵션 누적 수익 감소에 따른 비현금 손실이 1억 770만 달러(한화 1,606억 원) 발생했다.

여기에 인수 거래 및 통합 비용으로 약 800만 달러(한화 119억 원)가 추가됐다.

지난 3월 31일 기준, 나카모토는 5,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말 공정가치는 약 3억 4,500만 달러(한화 5,144억 원)로 평가됐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