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지캐시, 내 포트폴리오 2위 자산"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5-26 12:15 수정 2026-05-26 12:21

"빅테크·정부·AI 감시 확대 시대…화폐 프라이버시 필수될 것"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최주훈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최주훈 기자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cash)를 자신의 두 번째로 큰 보유 자산으로 공개하며 화폐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폐 프라이버시, 필수 요소 될 것"


출처=YouTube : The Rollup
출처=YouTube : The Rollup
헤이즈는 전일 더 롤업(The Rollup)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캐시를 포트폴리오 2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대형 기술 기업과 정부, 인공지능(AI)이 감시를 확대하면서 화폐 프라이버시가 매우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지캐시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개인의 금융 거래 내역이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춘 암호화폐의 가치가 급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캐시, 거래 내역 완전 암호화


지캐시는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활용해 거래 내역을 완전히 암호화하는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송금인, 수취인, 거래 금액 등 모든 정보를 선택적으로 비공개 처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융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헤이즈는 웹3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며, 그의 투자 행보는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규제 논란 속 가치 재조명


프라이버시 코인은 그동안 자금세탁과 불법 거래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로 각국 규제 당국의 감시 대상이 되어왔다.

실제로 일부 거래소에서는 규제 압박에 따라 지캐시를 포함한 프라이버시 코인의 상장을 폐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헤이즈의 이번 발언은 빅테크와 정부의 감시 강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프라이버시 코인의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