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인근 방공망·레이더 타격…"추가 공격 대비 경계 태세 유지"
미국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 공습을 완료했다고 금일 공식 발표했다. 미군은 전날인 9일 이란 본토를 타격했으며, 이는 미 육군 아파치 헬기가 격추된 데 대한 자위적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미군은 이번 작전에 공군과 해군 전투기를 투입해 정밀 유도 무기를 사용했다. 타격 목표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위치한 이란의 방공 시스템, 지상 통제소, 감시 레이더 기지였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운송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 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은 국제 유가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이 최근 미군 부대와 해당 해역을 통과하는 국제 상선에 대한 일련의 공격에 상응하는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아파치 헬기 격추 사건 외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들이 공격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미군은 현재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란의 추가 도발에 대응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는 원유 가격 급등과 함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시장 변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