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제롬 파월 "금리 50bp 인상할 수 있다"…BTC 5천만 '위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4-22 17:41 수정 2022-04-25 08:13

0.5%p 금리인상 가능성에 BTC 5000만원선
TRX, 스테이블 코인 발행 소식에 단기 급등

[코인 시황]제롬 파월 "금리 50bp 인상할 수 있다"…BTC 5천만 '위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5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발언하며 반등을 보이던 코인장은 다시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테이블 위에 있다"라고 말한 뒤 뉴욕 증시의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비트코인 역시 기술주들과 '커플링' 현상 속에 동반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 = 21일 오후 5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5056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1.72%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에 상승하는 듯 했으나 뉴욕 증시 기술주들과의 커플링 현상을 보이며 5200만원선을 터치한 후 하락 반전했다.

◇상승코인 =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리스크(LSK)가 28%, 밀크(MLK)가 10%, 쎄타토큰(THERA)가 5%대로 상승했다. 트론(TRX)는 트론 기반 스테이블 코인 USDD의 발행 소식에 20% 급 반등했지만 오후 3시경 하락 반전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포인트 하락한 26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포 단계(20~39)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