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및 오프라인 일부 매장서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상품 구매에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할 예정이다.
WSJ을 포함한 다수의 외신은 23일(현지시간) 발렌시이가가 다음 달 부터 온라인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결제수단으로 수용한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가의 세드릭 샤비트(Cédric Charbit) CEO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을 개의치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암호화폐 결제 허용을 결정한 것"이라 답했다. 발렌시아가는 추후 다른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수용할 것이라는 입장도 피력했다.
발렌시아가는 지난해 12월 사내 메타버스 사업부를 꾸리는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구찌는 온라인과 5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도지코인(DOGE) 및 시바이누(SHIB)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