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임시 거래소 운영 라이선스 획득
바이낸스·FTX·크립토닷컴·OKX 등 거래소 집결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크립토 성지' 두바이에서 임시 거래소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후오비는 최근 바레인 가상자산 감독청(VARA)로부터 임시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후오비 측이 공개한 임시 라이선스 권한은 현지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운영을 허가하는 라이선스로 두바이 기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현물 거래 및 파생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후오비 측은 성명을 통해 "두바이 내 후오비의 고객은 사전에 검증을 마친 투자자 및 전문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두바이는 '크립토 허브'로바이낸스, FTX, 크립토닷컴, OKX 등 글로벌 거래소들이 두바이에서 거래소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특히 바이낸스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바레인 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최고 등급에 속하는 라이선스를 획득, 본사를 두바이로 이전키로 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