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호건 "리플 패소 시, XRP 활용성 25% 잃는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1-10 11:01 수정 2023-01-10 15:15

출처=Linqto 유튜브 갈무리
출처=Linqto 유튜브 갈무리
제레미 호건 로펌 호건앤호건 변호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패소 시 리플사가 미국 시장을 떠날 것이며 이로 인해 리플(XRP)의 활용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호건 변호사가 유명 인플루언서 미셸 나이팅게일이 SNS에 활동중인 변호사들에게 리플사의 패소 시나리오를 묻는 트위터에 남긴 답글이다.

제레미 호건 변호사는 SEC와 리플간 소송전에 대한 각종 해설을 유튜브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면서 리플 투자자들 사이에서 알려진 인물이다.

호건 변호사는 트위터 답글에서 "미국이 전세계 경제의 25%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이라고 답변했다.

리플은 증권법 위반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약 2년간의 소송 재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리플사가 증권에 해당하는 XRP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는 혐의다. 리플과 SEC의 소송 결과는 이르면 3월 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플 소송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히 리플의 증권 여부를 넘어 암호화폐 산업 전체 규제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소송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