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스캇 리 니어 코리아 GM "韓 게임사 웹 3.0 기술 지원"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1-11 18:04 수정 2023-01-11 18:04
"한국, 훌륭한 웹 2.0 회사들 웹 3.0에 관심 많아"
로컬 테크팀 통해 韓 프로젝트 지원 핫라인 구축
스캇 리 니어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GM)는 11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3 쟁글(Xangle)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 나선 스캇 GM은 니어 프로토콜의 한국 허브 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에 방점을 뒀다. 니어 프로토콜은 지난해 11월 한국에 '웹 3.0 허브'인 니어 코리아를 설립하며 국내 진출을 본격화했다.
니어 코리아에 따르면 니어 프로토콜의 한국내 거래량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이용자 수는 1500만명에 달하고, 시장 규모는 55조2000억원 규모다.
스캇 니어 코리아 GM은 "한국에는 훌륭한 웹 2.0 기반의 게임 회사들이 많이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웹 3.0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들을 웹 3.0에 온보딩하는 것을 사업 방향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니어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프로젝트팀을 지원하기 위해 니어 코리아는 한국 내에 테크팀을 구성하고 전담 인원을 통해서 온보딩 프로젝트들과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즉각적으로 지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니어 프로토콜의 고유한 샤딩 기술인 '나이트샤드(Nightshade)'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샤딩 업그레이드는 블록체인의 데이터가 늘어남에 따라 생기는 처리 속도와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업그레이드로 체인을 쪼개 네트워크가 효과적으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현재 니어 프로토콜은 나이트샤드(Nightshade)로 불리는 4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4개의 샤드로 운영된다. 올해 말 2단계인 나이트샤드을 통해 100개의 샤드로 나눠진 후 2024년 다이나믹 리샤딩(Dynamic Resharding)에 의한 리소스 사용에 따라 샤드 병합 혹은 분할을 동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