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4000건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 보유
"네트워크 성능·안정성 개선에 집중할 것"
업데이트 통해 속도 유지하면서 신뢰도↑
"솔라나(SOL)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과 네트워크 안정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김채린 솔라나 솔라나 재단 생태계 개발담당자는 16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3 쟁글(Xangle)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에서 "솔라나는 더 안정적이고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개발담당자는 "솔라나는 네트워크 성능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초당 평균 4000건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1일 기준 1911명의 독립 검증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일 비트코인(BTC) 트랜잭션보다 연간 에너지를 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솔라나 재단은 성능과 함께 네트워크 안정성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솔라나 재단은 ▲QUIC(Quick UDP Internet Connection) ▲Stake -weighted QoS ▲Local Fee Market 등의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 개발 담당자는 "'QUIC'은 신뢰도를 높이고 속도를 유지하거나 더욱 빠르게 하는 업데이트이며, 'Stake -weighted QoS'는 기존의 선착순 처리 방식을 최대 전송 가능한 패킷의 크기를 스테이킹한 양에 비례하도록 하는 업데이트"라고 말했다.
또 "'Local Fee Market'은 특정 디앱(DAPP) 환경에서만 수수료 경쟁이 가능하도록 하는 업데이트로 한 디앱 내 가스비 경쟁이 과열되더라도 다른 디앱에는 영향이 없도록 해준다"라며 세 가지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