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월 30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카르다노, 2월 하드포크 예정…"비트코인·이더리움과 상호운용성 높인다"
카르다노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네트워크와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하드포크를 2월 1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르다노 재단이 밝힌 정보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그래밍 언어인 플루투스(Plutus)에 새 기능을 첨부해 카르다노 개발자들에게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호환 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 SBF, FTX 펀드 접근 요청…"난 잘못 없다"
샘 뱅크먼 FTX 전 CEO가 변호인단을 통해 FTX가 보유한 펀드에 접근 허용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이 CEO로 재직할 당시 승인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FTX 펀드 접근 금지 해제를 요구했다.

3. 美 연준 이사회, 은행들의 암호화폐 취급 활동 제한 정책 발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회가 미국 통화감사국(OCC)에 허가받은 미국 내 모든 은행들의 암호화폐 취급 활동을 제한하는 지침서를 발행했다. 연준은 무분별한 암호화폐 취급 대신 지침에 따른 은행들의 암호화폐 취급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침서에 따르면 연준은 은행이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내부 통제 및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시 은행들의 암호화폐 보관 등의 활동을 허용할 예정이다.

4. 트론 설립자 "올해 5개국서 TRX 법정화폐화 이룬다"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가 올해 5개국에서 트론(TRX)이 법정화폐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트론을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국가는 도미니카 공화국이다.

5. 모니카 롱 리플 수석 VP, 사장직 취임
모니카 롱(Monica Long) 수석 VP(senior vice president)가 리플(XRP)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모니카 롱은 리플의 ▲제품 ▲엔지니어링 ▲파트너십 ▲마케팅 ▲개발자 관리 등을 총괄한 바 있다. 그는 "리플은 유동성, 결제, 커스터디와 같은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사장을 역임하게 된 것은 영광이다"고 말했다.

6. 기관 투자자 65%, 올해 '크립토 불장' 예측
영국의 대형 금융기관 니켈디지털어셋매니지먼트가 약 200명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올해 크립토 불장을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설문에서 기관 투자자 10명 중 9명은 비트코인(BTC)의 가격 상승을 예측했다. 이 중 65%는 비트코인이 올해 10만달러를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