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 마이애미 매장, 암호화폐 결제 허용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4-05 10:52 수정 2023-04-05 10:52

BTC·ETH·MATIC 등 통해 상품 구매 가능
웹 3.0 커뮤니티와 협력해 NFT 출시 예정

사진=비트페이(BitPay) 공식 트위터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이 마이애미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다.

5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랄프 로렌은 마이애미 디자인 지구에서 새로 문을 연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매장에서 랄프 로렌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비트페이와 제휴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등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랄프 로렌은 웹 3.0 커뮤니티 풀스윗(Poolsuite)과 협력해 풀스윗 대체불가능토큰(NFT) 멤버십 컬렉션의 기존 회원들에게 선물로 제공되는 공동 브랜드 NFT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디지털 랄프 로렌 웨어러블로 '레저리스트' 아바타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데이비드 로렌 랄프 로렌 최고 혁신 및 브랜딩 책임자는 미국 패션 매거진 WWD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매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로서 핵심 통찰력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랄프 로렌은 로드맵의 초기 단계에 있지만 디지털 상품과 메타버스를 통해 구축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패트리스 루베트 랄프 로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월 전미소매협회 연례 회의에서 고객 확보에 있어 새로운 세대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메타버스에서 기회를 쫓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랄프 로렌의 전략 중 하나는 새로운 세대를 확보하는 것이다"라며 "랄프 로렌은 단순한 패션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메타버스와의 비전 사이에는 실제로 많은 유사점이 있으며 꿈의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FT를 통해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많은 실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