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화폐 거래와 결별…사기성 짙은 은행 더는 못 믿는다"
SNS 통해 비트코인 예찬론 지속…"매수 끝나면 증명할 것"
앤드류 테이트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런 일을 꾸며서 다소 경솔하지만 내가 가진 법정화폐 1억달러를 비트코인을 매수하는데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전통화폐 시장에서 완전히 떠나려 한다"며 "은행의 사기성 시스템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비트코인을 사모으면 그것을 증명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영국계 미국인인 앤드류 테이트는 킥복싱 선수 출신으로 현재 루마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그는 그동안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예찬 글을 줄기차게 써왔다. 최근에는 "전통화폐 시장이 붕괴되면 비트코인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