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9월 6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9-06 08:52 수정 2024-09-06 08:52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FBI "北 해커 집단, 美 비트코인 현물 ETF 노린다"
북한의 해커 집단이 미국 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표적으로 삼고있다는 성명이 공개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5일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 해커 집단이 많은 자금이 유통되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와 디파이(DeFi) 기업들을 공략, 이들로부터 자금 탈취를 노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2. '친디지털자산 vs 친디지털자산' 디튼-워런, 토론 나선다
오는 11월 미국 메사추세츠주 공화당 상원 의원 본 선거에 나서는 존 디튼 공화당 후보와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후보가 10월 두 번의 공개 토론을 갖는다. 양측은 5일 공식 성명을 통해 양측간 공개 토론 일정을 공개했다. 양의원은 디지털자산(암호화폐)에 대한 정반대의 스탠스로 현재 디지털자산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존 디튼 후보가 리플 소송과 디지털자산 시장에 관한 주요 정보를 업계 최전선에서 전하는 인물인 반면 워런 의원은 그동안 디지털자산이 각종 범죄 행위에 악용됐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디지털자산 자금세탁방지법' 등을 발의한 바 있다.

3. 텔레그램 CEO, 체포 후 첫 성명…"자유 박탈하는 곳, 떠날 것"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CEO가 지난주 프랑스에서 체포된 후 5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첫 공식 성명을 남겼다. 두로프 CEO는 "우리의 원칙이 맞지 않는 곳은 떠날 준비가 돼 있다"며 "텔레그램의 원칙은 개인의 권리 수호이며 이를 침해하는 곳은 떠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