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0월 11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리플, 美 SEC에 교차 항소…"제2순회 항소법원 간다"
리플사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에 대응, 교차 항소 통지서를 10일 미국 항소법원에 제출했다. 미국 항소법원은 SEC의 항소와 리플사의 교차 항소를 검토 후 2020년 12월 시작되어 2024년 8월 마무리된 리플사와 SEC의 재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2. 리플, '은행 등급'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출시 예고
최근 SEC와의 소송이 재개된 리플사가 10일 기존에 운영하던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발표, 12월 은행 등급의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사는 자회사 '리플 커스터디'를 통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가 제공하는 수탁 서비스의 기술을 강화, 수탁 서비스와 리플레저(XRRL)과의 통합을 포함해 더욱 사용이 편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3. 韓,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논의
대한민국 금융위원회가 10일 대한민국 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거래 허용을 목적으로 가상자산위원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4. 美 SEC, 기업 기소서 메이저 알트코인 증권 재주장
SEC가 10일 시카고 소재 암호화폐 기업 컴벌랜드 DRW를 증권법 위반으로 기소하며 이 과정에서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코스모스(ATOM), 알고랜드(ALGO), 파일코인(FIL) 등의 주요 알트코인을 또다시 증권으로 주장했다.

5. 테더 "투명성 강화 위해 세계 4대 회계법인 감사 받을 것"
시가총액 1위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의 발행사 테더사가 10일 공식 성명을 통해 테더를 둘러싼 투명성 의혹에 반박하기 위해 세계 4대 회계법인의 회계 감사에 응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6. 두바이 규제당국, 무허가 암호화폐 기업 7곳 기소
두바이 암호화폐 규제청(VARA)이 라이선스 없이 암호화폐 사업을 지속해온 혐의를 지목, 10일 두바이 내 암호화폐 기업 7곳에 사업 중단과 벌금형을 명령했다.

권승원 기자 ksw@